전기차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전기차는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전기차, 이차전지에 관련된 뉴스만 나오면 엄청난 관심을 받으며 주가에도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굉장히 핫하지만 시작은 그렇지 못했는데요. 지금부터 전기차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의 초기 모델은 어땠는지, 어떤 과정을 거져서 지금의 전기차 시장이 이루어질 수 있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최초의 전기자동차
전기자동차는 사실 디젤엔진이나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는 방식의 자동차보다 더 먼저 고안 되었습니다.
1832년부터 1839년 사이에 로버트 앤더슨은 전기자동차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간단한 전기동차를 세계 최초로 발명하였습니다. 그 뒤에 1835년에는 네덜란드의 시브란두스 스트라팅과 그의 독일인 조수 크리스토퍼 베커가 일차전지로 작동되는 작은 전기차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1859년에 프랑스에서 가스통 플랑테가 축전지를 발명했습니다. 그리고 1881년에 프랑스 과학자 까미유 포레가 더 큰 저장용량을 가진 축전지를 개발하였는데, 축전지의 발명 및 발전은 전기자동차의 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전기차의 발명 이후에 프랑스 발명가 구스타프 트루베는 1881년 4월 처음으로 삼륜 자동차로 사람을 태웠었습니다. 당시 신기술이었던 충전이 가능한 건전지를 연결한 후 삼륜자전거에 창작해서 최초의 전기자동차를 개발했으며, 1881년 4월 19일에 시험 운행에는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특허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2. 전기자동차의 발전 그리고 황금기
이후 1890년대 후반에서 1900년대 초반에 걸쳐서 전기자동차는 급격하게 보급이 되었습니다.
휘발유 차랑과 비교하면 냄새 및 진동 소음이 월등히 적었고, 기어를 바꿀 필요도 없었습니다. 크랭크를 사용해서 시동을 걸었어야했던 휘발유 차랑과 비교하면 전기차는 시동 걸기가 훨씬 쉬웠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전기차가 각광을 받았습니다. 또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반에 걸쳐서는 전기자동차와 가솔린 자동차 간의 기술적 경쟁이 이루어졌으며, 이 시기에는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전기자동차가 가솔린 자동차에 비해 성능과 신뢰성 우위를 점하였습니다.
그리고 가격 자체가 가솔린 차량보다 전기자동차가 저렴했고, 가솔린차보다 전기자동차가 사용중인 인프라 활용에 용이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1890년대 후반에서 1900년대 초반에는 전기자동차의 발전이 급격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1900년에 미국의 모든 자동차의 40%가 증기자동차였고, 38%가 전기자동차였으며, 22%가 휘발유 자동차였습니다. 미국에서 33,842대의 전기자동차가 등록되어 세계에서 가장 전기자동차가 대중화 된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후로 1910년대 초반에 전기차의 판매량은 정점을 찍었습니다.
3. 1990년대 - 현재
금속 산화물 반도체 기술의 발견은 현대 전기자동차의 개발로 연결되었습니다. MOSFET은 1959년 모하메드 마틴 아탈라와 강대원에 의해 발명되었고, 1969년 히타치의 전력 MOSFET개발, 1971년 인텔의 직접 회로 마이크로 프로세서 개발로 이어졌습니다. 그 이후에 전력 MOSFET과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전기차 기술에 상당한 발전을 가져왔는데, 스위치 주파수가 훨씬 높아졌고, 조향과 변속이 더 쉬워졌으며, 전력 손실이 낮아지고 가격도 저렴해졌습니다. 단일 집적 회로로 만들어진 마이크로컨트롤러는 배터리 관리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1990년대에 들어서서는 휘발유 자동차에 의한 환경오염 문제가 제기되었고, 1996년 GM은 최초의 현대적 양산 전기차인 EV1을 개발했습니다. EV1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임대로 보급 되었으나, 수요가 크지 않고 수익성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1년만에 EV1 조립을 멈추었습니다.
2000대에 들어서는 고유가와 타이트해진 배기가스 규제로 인해 전기차 개발의 속도가 빨라져야 했습니다. 시장 규모 역시 엄청난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전기차 시장이 319조원 규모로 성장할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4. 요약
전기자동차는 19세기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20세기에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가격이 높고 최고 속도도 낮았고 주행거리도 짧았기 때문에 배터리식 전기자동차를 승용차로 사용하는 일이 흔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화물 수송과 적재 그리고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전기자동차가 계속 사용되어져 왔습니다.
그러다가 21세기 초에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들의 문제 (배기가스에 의한 탄소 배출, 대기오염)들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전기자동차의 기술은 점점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결국 전기자동차와 대체연료 자동차를 승용차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2010년 이후, 2016년에는 순수 전기로 움직이는 승용차 누적 판매량이 전세계적으로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2019년 말에는 사용중인 전기차가 480만대에 육박했고, 2020년에는 경형 플러그인 전기차 누적 판매량이 100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배터리식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전세계 연간 판매량 비율은 2012년 56:44에서 2019년 74:26, 2020년에는 69:31로 떨어졌습니다.
2020년 8월 기준으로 순수 전기차인 테슬라 모델 3은 약 645,000대가 팔리며 세계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많이 팔인 전기 차동차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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